2016년 11월 24일 목요일

성경속 어머니 (3) 하갈 - 아브라함의 첩(?)

하갈은 사래의 여종입니다. (사라라고 불리어지기 전의 일입니다.)

사래는 아들을 주시겠다는 하나님의 약속을 자신의 몸종인 하갈을 통해서 이루어야 한다고 생각했습니다. 그래서 하갈은 아브라함의 아이를 임신했고 그이후 하갈과 사래의 심리전으로 하갈이 도망가는길에 여호와의 천사를 만납니다. (아가페 쉬운성경 창세기 16:8-9)

여호와의 천사: "사래의 여종 하갈아, 어디서 와서 어디로 가는길이냐?"
하갈 : "여주인 사래에게서 도망치는 길입니다"
여호와의 천사: 네 여주인에게 돌아가서 그의 말을 잘들어라....아들을 낳으면 그이름을 이스마엘이라 하여라. 이는 너의 부르짖는 소리를 들으셨다....

그이후 성경은 하갈이 어떻게 생활을 했는지 나타나지 않지만, 아마도 아들 이스마엘을 위해서 사래의 몸종으로서 열심히 일했을것입니다.

13년이 지나고, 천사가 다시 아브람과 사래에게 나타나 많은 자손을 약속하면서  이름도 아브라함과 사라로 바꾸었습니다.

그후에 사라는 정말로 이삭이라는 아이를 낳았습니다., 사라는 이삭이 이스마엘과 같이 있는것을 못마땅하게 생각했습니다. 드디어  하갈과 이스마엘이 광야로 내쫒김을 당하게 됩니다.

이 두 모자는 광야에서 아브라함이 챙겨준 물도 다 떨어지게 되었습니다.

 "내 아들이 죽는 모습을 차마 볼 수가 없구나...." 광야에 주저앉아 울고 있을때 하나님의 천사가 내려와서 "..하나님께서 아이의 우는 소리를 들어셨다..." 그리고 하갈의 눈을 밝게 하시어 우물을 발견하고 아이에게 물을 마시게 했습니다.

그 이후의 일에 대해서 성경에는 다음과 같이 적어있습니다.  "그아이가 자라는 동안, 하나님께서 그아이와 함께 계셨습니다. 이스마엘은 광야에서 살았고 휼륭한 활잡이가 되었습니다." (창세기 21:14-21)

광야에서 하갈이 혼자이었다면 과연 살 수 있었을까? 하고 생각해 봅니다. 엄마이기에 강해야 합니다. 사람이 잘못 결정해서 생긴일이라 할지라도 하나님은 선하심으로 보호해 주십니다.

하갈의 울부짖는 소리를 두번이나 들으시고 천사를 보내주신것 처럼 우리는 자녀들을 위해 얼마나 울부짖었는지 돌아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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