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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년 2월 11일 토요일

미국의 16대 대통령 링컨의 어머니


아브라함 링컨은 인디아나 주의 시골에서 태어났습니다.
  어린 시절 몹시도 가난했던 그는 학교 교육 1년을 받았으며 청년이 되기까지 농사일과 상점 점원으로 일하면서 어머니로부터 글과 성경을 배웠습니다. 링컨은 어머니의 가르침 가운데 자라났는데, 어머니의 지식과 성품과 신앙과 사랑이 어린 시절 그가 받았던 최대의 교육이었습니다.

그러나 불행스럽게도 링컨이 11세가 되던 해에 어머니는 갑자기 세상을 떠나게 되었습니다.
유언으로 사랑하는 어머니는 링컨의 손을 꼭 잡고 다음과 같이 말했습니다.

 “나는 너를 두고 하나님 앞으로 먼저 간다. 나는 네게 좋은 집도, 좋은 땅도, 많은 재산도 물려주지 못한다. 그러나 나는 네게 이 성경책 한 권을 유일한 유산으로 주고 간다. 너는 한 평생 이 가운데 있는 말씀으로 보배를 삼고, 재산을 삼고, 양식을 삼아 이 교훈대로 살아 나가거라. 그러면 네 길이 형통할 것이다.”







링컨은 그 어머니의 유언대로 성경을 애독하며 그 교훈대로 살기에 힘썼고, 마침내 미국의 16대 대통령으로 당선되어 흑인들을 노예 제도로부터 해방시키는 큰 일을 해낼 수 있었습니다.

링컨의 생애를 기록한 작가는 링컨에 대해서 다음과 같이 적었습니다.

    "하나님께서는 링컨에게 위대한 사람이 될 만한 조건은 한 가지도 주시지 않으셨다.
    다만 그에게 가난과 훌륭한 신앙의 어머니만을 주셨을 뿐이다" 

    마가복음 10장 "부자청년" 말씀이 생각납니다.
    예수님께서 "너의 재산을 모두 팔아서 가난한 사람에게 나누어 주라...
    그리고 나서 나를 따르라."
    부자청년은 매우 고민하며 돌아갔다고 기록했습니다.
    나는 우리 자녀들에게 무엇을 물려주려 하는가?
      물려줄것이 없다면...우리 아이들이 무엇을 우선으로 바라보기을 원하는가?
        좋은집, 좋은차, 인류대학, 대기업직장상사, 조건이 좋은 배우자...
      가진것이 많을수록 하나님의 비젼을 볼수가 없는가 봅니다.
      지금은 물려줄 재산이 저에게 없는것이 큰 은혜입니다.
      링컨의 어머니 낸시처럼 휼륭한 신앙의 어머니가 되고 싶습니다.
      비록 지금 저에게도 물려줄 성경책만 남아있다 하더라도 그것으로 감사하겠습니다.

2017년 1월 22일 일요일

성 어거스틴의 어머니 - 모니카-눈물의 어머니



서양 중세기 최대의 성직자로 잘알려진 성 어거스틴은 자신의 저서 참회록에서 자신이 하나님앞에 돌아올 수 있었던것은 어머니 모니카의 눈물의 기도 때문이라고 적었습니다.

모니카는 기독교 집안에서 자랐습니다. 자신의 남편과 시어머니를 하나님앞으로 인도하기도 했습니다. 17세에 방황하는 아들을 놓고 30년을 기도했다고 합니다.

요즈음 방황하는 자녀들과 충돌을 일으키는 가정을 생각해 봅니다.
1년을 지켜보고 가능성이 없다면 포기해 버리는것은 믿음의 어머니 모습이 아닙니다.
기본이 10년, 끝까지 버텨도 보통은 30년은 기다리면서 눈물로 기도해야 합니다.

엄마로서 나의 인생은 어디에 있는것일까?
과연 아들의 회복을 위해 전인생을 걸며 눈물로 호소해야 하는가?   혼란스럽습니다.
요즈음 시편 147편 10-11절 을 묵상하면  위로를 받습니다.

"여호와는 말의 힘이 세다 하여 기뻐하지 아니하시며, 사람의 다리가 억세다 하여 기뻐하지 아니하시고, 여호와는 자기를 경외하는 자들과 그의 인자하심을 바라는 자들을 기뻐하시는 도다"

그렇습니다.
하나님은 세상에서 성공한 아들을 키운 엄마보다..
부족한 아들을 위해 하나님의 인자하심을 눈물로 기도하며 바라는 엄마를 더 기뻐하신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