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라엘의 영적인 지도자 사무엘의 어머니는 기도의 어머니로 잘 알려져 있습니다.
남편 엘가나는 한나를 무척이나 사랑했지만, 한나는 자식이 없어서 마음이 힘들었습니다.
한나는 하나님께 금식하며 아들을 서원했습니다.
얼마나 열심히 기도 하였는지 제사장이 보았을때 마치 술에 취한것 처럼 보였다고 했습니다.
그래서 얻은 아들이 사무엘 입니다.
젖을 뗄때까지 항상 같이 있었습니다.
한나와 사무엘은 얼마나 같이 있었을까요? 3년~5년 정도 이었을까요?
한나는 사무엘에게 기도하는 모습을 늘 보여 주었을 것입니다.
"아이들은 가리킨데로 행동하지 않고, 보이는 대로 따라한다".. 라는 말이 생각납니다.
젖을 땐 이후, 한나는 사무엘을 제사장에게 보내어 하나님을 섬기며 자라게 했습니다.
아들을 바치기로 결심하면서도 하나님께 제물로 예배도 드리고 찬양도 드립니다.
한나는 제사장에게 가서
"여호와께 기도로 받은 아이이니 여호와께 다시 돌려 드립니다.
사무엘은 평생 하나님의 사람이 될것입니다." 라고 말합니다.
한나는 아들을 하나님께 돌려 보내면서도 절대로 슬프지 않았습니다.
사무엘을 통해서 엄마의 마음을 만끽했을것입니다. 그것으로 충분했나 봅니다.
엄마가 된 나는 아이들을 통해서 무엇인가 보상을 받으려는 마음을 부끄럽게 생각합니다.
한나처럼 우리 아이들을 하나님의 사람으로 돌려보내고 싶습니다.
혹시, 아직 늦지 않았다면 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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