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년 12월 14일 수요일

영화속 어머니 << 말아톤 >>




2005년에 500만 관중을 사로잡았던 영화 입니다.
20살의 자폐청년을 기르는 어머니의 감동적인 이야기는 실화를 바탕으로 만든 영화라 합니다.

대부분 장애아의 엄마 소원은 '장애로 태어난 자식보다 하루 더 사는것' 이라 합니다.

아무도 정상으로 보아주지 않는 아이를 정상인 처럼 살아가는 방법을 알려 주는것은 얼마나 힘이 드는 일인지 경험하지 않고는 아무도 말할 수 없을것입니다.

자폐아를 독립적으로 키우기 위해 감정을 표출하지 않고 냉혹한 엄마로 살아가야 하지만,
그아이가 의지할 수 있는 한사람은 바로 엄마뿐이라는것을 엄마 자신도 잘알고 있습니다.

힘든 상황에서 모든것을 포기하고 싶지만 아들을 위해서라면 코치 집까지 찾아가서 애원하는 용기는 엄마만이 할수 있습니다.

예쁜 치마도, 화장도, 악세사리도 여자로서 갖추고 싶은 많은 욕구는 아들을 위해서 포기합니다. 아니, 어쩌면 사치스런 욕망은 생각도 나지 않을것입니다.

아들이 문제를 일으키지 않고 정상으로 살아만 준다면...
그의 얼굴에서 웃음을 볼 수만 있다면...이것이 엄마의 노력에 대한 보상일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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